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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한테 쓰레기같이 행동한 자신을 욕해달라는 남자 2018-04-17
 
 
 
제가 2년8개월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야기를 써봤는데요.. (너무 미안하고 답답해서…)

조금 길더라도 여자친구가 있는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거같습니다.

그녀를 처음만난건 고3 겨울방학때 알바하다가 다른여자와는 사뭇 다르게 나에게 말을 걸어줬어요

핸드폰번호도 먼저 물어보고.. 이성친구가 없던 저에겐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였어요

저에게 다른여자와 다르게 친근하게 대해주고 저에게 잘해줘서 절 좋아하는줄 알고 제가 고백을 했지만 ( 저는 처음부터 좋아했던거 일지도..)

처음엔 거절 하더라구요 그자리에서..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하다가 여친이 허락 하더군요

너무 좋아죠 나에게 이성친구 아니 여자친구가 생기다니..

제 생에 첫 여자친구였죠 전 연애가 처음이라 서툴게 사랑을 시작했죠

여친을 안만났다면 평생 못할수도 있던것들 여친을 만나고서 다 해봤어요

100일이 지나고

200일 300일 1년…

2년…

세월이 지날수록 저도 모르게 여친에 대한 사랑이 식어간거 같습니다

완전 개새끼였죠 제가 이렇게 상병신 인간쓰레기 인지 저도 몰랐어요..

뭐만 하면 헤어지고싶어? 나랑 사귀기싫어? 헤어지기 싫으면 라면끓여와…

불과 사귄지 1년만에 제 입에서 나온말들이었어요

전 항상 여친과 싸우면 아쉬운거 없다는듯 항상 여자친구를 벼랑끝으로 내몰고서야 여친이 울고불면 손을 잡아줫죠..

한두번도 아니고 수십 아니 수백번을…

저 나쁜새끼죠 그러면서도 여친은 제 정신병자 같은 성격을 이해하면서도 꼭 제옆에 붙어있엇죠

그 누가 저를 욕해도 여친만은 제 편이고 절 믿어주고 사랑해줬어요 저에게 결혼할꺼라는 말 도 했고 그런데

여자친구가 저에게 결혼할꺼라고 할때마다 전 대답을 회피했어요 왠지는 모르지만 부끄러워서 그랬을꺼에요…

어릴때 엄마말 안듣고 반대로하는 청개구리처럼요.. 그때 한번이라도 “그래” 라고 대답해줄껄…

심하게 싸울때는 “너 못생겼어” “나좀살자 나랑 제발 헤어져 줘” “너때문에 내가 왜 갇혀살아야돼?” “너만 사랑하면 다야?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안해?”

이런말도 수없이 수백번도 더 했습니다

이럴때 마다 여친은 응그래 이런 식의 단답으로 짧게 대답을 하고 절 항상 풀어줬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여친은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저한테 받았던 상처 제가 지금 생각만 해도 너무 슬픕니다 너무 미안해요

아무튼 제가 상상을 초월하는 욕과 엄청나게 모질게 대했을때도 항상 옆에 있던 여자친구가

어느날 먼저 저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무덤덤하게 “그래 잘생각했어” 이랬죠

근데 1시간도 안되서 그제서야 천천히 밀려오기 시작했죠 여자친구의 빈자리… 옆에 아무도없고.. 이제 나 혼자…

후회됩니다 내가 왜 그때 그랬을까… 평생 있을것만 같앗던 여자친구가 하루아침에 이별을 선언하고 눈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실감은 안나더군요 왜냐면 저는 멍청하게 그때도 혹시 밀당하나..? 이런생각에 알바를 끝내고 집에가면

항상 그랫듯이 내 방 문 뒤에 숨어서 날 놀래켜주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제가 모질게굴면 저희집에 저보다 먼저찾아와 숨어있엇어요..)

그런데 없더군요 장롱.화장실.베란다.신발장에.신발숨겨놧나 다 찾아봐도 없더군요 숨이 턱 막혔습니다 진짜…

드디어 실감 나네요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왔던적도 있어요 단 하루요.. 그런데 그 다음날 바로 다시 이별을 선고하네요 반복되기 싫다고..

니가 너무 좋은데.. 지금이라도 니얼굴만 보면 니품에 안기고 뽀뽀하고 목소리도 듣고싶은데.. 반복될까봐 무섭데요 이쯤에서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제요.. 저도 잡아봣죠 그 쎈 자존심 다 개나줘버리고 알바중이어서 카톡으로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차단하더군요

그러다 메세지로 알았어.. 친구로지낼께 차단만은 풀어주라고 하니 풀어줬습니다

전 여자친구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병신 찐따 개새끼 입니다 여태까지 여친이 해주는것만 다 받아 쳐먹고 뭐하나 제대로 해준게 없죠

여자친구에게 다 기대놓고 저만 편하게 쉬고있었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렇게 힘들면서

힘들다는말 한번도 안하고 절 잡아주고 항상 웃으면서… 그런 여자친구에게 제가 해준거라곤

상상을 초월하는 욕.. 심리적 압박…놀림.. 여친이 저에게 받은건 상처밖에 없습니다 진짜 개새낍니다 저는 개병신새끼죠

헤어진지 4일 됬는데 여자친구는 그 이전부터 이별준비를 하고있었는지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편해보입니다 저만 혼자 잊지못해서 매달릴까 말까.. 생각하고 정리하기로 맘 먹고 미안하다고 진짜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애원했어요

여자친구는 다 용서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여자친구에게 미리 말을 했습니다

“나 너 생각날때마다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카톡 보내도 되?” 이렇게 말했더니 잊기 힘들면 그렇게 하라더군요

그리고 “내 평생 갚아야할 빚이 생긴거같아서 친구로지내면서 널 옆에서 평생 지키고 싶다 부담스럽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해줬습니다

부담안된다고 그러더군요 이젠 놔줘야겠죠 저 때문에 못했던것들 마음껏 하고 그녀가 저보다 더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질투도 생기고 저도 모르는 감정들이 생길수도 있겠죠 그래도 그녀가 행복하면 저도 행복하도록 생각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정리가 덜 됬지만 그래도 노력해야죠 이제 잊고 친구로 지내기위해 마음의 정리를 해야할때인거 같네요

???????????????????????????????????????????

저의 첫연애 썰 어떤가요.

저 정말 개새끼죠? 욕해주세요 참회받고싶어요

핑계를 대자면 저의 서툰 사랑때문에 상처만 받고 떠나간 여친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바로앞에 있으면 무릎꿇고 싹싹빌고 싶네요

남자분들 현재 여자친구에게 잘해주세요 헤어지면 후회만 합니다

마음을 전부 주면 안된다고 잡혀살면 안된다고 들 하지만 제 생각은 틀려요… 쓸때없는 자존심 개나 줘버려요 자존심 필요없는거에요

여자친구에게 기대려고 하지말고 자신에게 기댈수있게 해주세요..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헤어지면 저보단 고통스럽진 않을꺼에요

긴 글 읽은 사람이 있을라나 모르겟지만 여기서 그만 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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